“올여름 수영복은 스리피스 선글라스는 고글형이 인기”

  • 입력 2004년 6월 20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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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여성이 휴가지에서 하고 싶은 차림새는 ‘고글형 선글라스’와 수영복 위에 치마나 니트를 덧입는 ‘스리피스형 수영복’.

이는 롯데백화점이 14일부터 18일까지 홈페이지(www.lotteshopping.com) 이용고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름 바캉스 관련 설문조사 결과이다.

가장 선호하는 여성 수영복은 어떤 것인가란 질문에 응답자의 66.7%는 비키니 수영복에 치마나 얇은 니트를 덧입는 스리피스 수영복을 꼽았다. 원피스(21.7%)와 투피스(11.6%)가 그 뒤를 이어 노출이 심한 수영복보다는 평상복과 비슷한 형태의 수영복이 인기를 끌 것으로 분석됐다.

남성 수영복에 대해 응답자의 53.8%는 반바지형, 23.7%는 사각형, 22.5%는 삼각형 수영복을 선호한다고 대답했다.

선글라스와 관련해 응답자의 37.9%는 고글형 선글라스를 사겠다고 응답했다. 최신 유행인 뿔테형 스타일(25.7%)과 타원형 스타일(19.9%), ‘잠자리형’으로도 불리는 보잉형 스타일(16.5%)이 그 뒤를 이었다.

김상훈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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