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과 고바야시 회장은 이날 “경제가 잘 되도록 하는 것이 기업가의 의무”라며 양 사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삼성측은 밝혔다.
이 회장은 “일본 경제가 장기 불황에서 벗어나고 있고 한국 경제도 현재 수출이 잘 되고 있어 내수만 살아나면 경제가 곧 좋아질 것”이라면서 “한국과 일본의 경제가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대기업의 역할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과 후지제록스는 반도체와 프린터 분야에서 연간 1000억원 규모의 거래를 하고 있다.
이원재기자 w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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