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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4월 1일 1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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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은 대주주로서의 책임을 지기 위해 화의상태인 에어미디어의 화의채무만 계열사를 통해 갚아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에어미디어는 현재 165억원의 단기 차입금과 25억원의 화의 채무를 가지고 있다.
증권사 철강 관련 애널리스트들과 투자자 20여명은 지난달 29일 고려아연을 집단 방문, 에어미디어 유상증자 참여 철회 등을 요구해 화제가 됐다.
한편 고려아연의 이 같은 방침이 알려지면서 고려아연의 주가는 이날 하루 종일 고공행진을 거듭한 끝에 전날보다 2100원(9.7%) 오른 2만5000원에 마감됐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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