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화장품 브랜드 미샤, “올해 中-佛 진출”

  • 입력 2004년 3월 24일 1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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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제조 판매하는 에이블씨엔씨는 올해를 해외진출 원년으로 삼고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서영필 에이블씨엔씨 사장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호주 싱가포르의 쇼핑몰에 미샤 매장을 내는 계약이 체결단계에 있으며 중국과 프랑스에는 직접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에서처럼 저가 화장품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회사측 전망이다. 이 회사는 27일 강원 강릉시에 100호 매장을 열고 연말까지 매장 수를 200개로 늘릴 예정이다. 올해 온라인 오프라인 통합 매출액은 지난해 160억원보다 6배 이상 늘어난 1000억원대가 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9월 중 코스닥 예비심사를 신청해 연말 등록을 추진한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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