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상공단체장 초청 국세청 첫 ‘오픈하우스’

  • 입력 2004년 3월 5일 1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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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5일 주한 외국상공인단체 회장단을 서울 종로구 수송동 청사에 초청해 ‘국세청 오픈 하우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내에서 사업을 하는 외국 납세자에게 친근한 국세청의 이미지를 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세청 개청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다.

이용섭(李庸燮) 국세청장은 환영사에서 “외국계 기업에 불편을 끼치는 세무행정 사항은 과감히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청장은 또 “앞으로 외국계 기업도 모범 성실납세자로 적극 발굴해 3년간 세무조사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윌리엄 오벌린 주한 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과 전임 회장인 제프리 존스 김&장 변호사, 마르코스 고메즈 주한 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 회장, 마쓰다 쓰요시 서울저팬클럽(SJC) 부이사장 등 21명이 참석했다.

차지완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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