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中企민원 공무원이 1대1로 해결”

  • 입력 2004년 2월 11일 1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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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무원 중소기업 후견인제도’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도는 4∼6급 공무원 99명이 지역 내 50인 이상 중소기업 99곳과 1 대 1로 짝을 지어 기업 활동의 어려운 점을 직접 파악하자는 것.

후견 공무원은 문제점이 발견되면 해당 부서로 연락해 해결방안을 찾아 기업에 그 결과를 알려주게 된다.

시는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해당 공무원의 인사이동시에도 맡은 기업은 그대로 유지시키기로 했다.

포천은 수도권 규제 외에도 지역이 넓어 많은 기업들이 기반시설 부족이나 행정관서 이용이 불편하다는 점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해당 기업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해준 공무원에 대해 포상할 예정이며 반응이 좋을 경우 실시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031-530-8286

포천=이동영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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