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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월 15일 1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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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15일 ‘800선 이상에서 주도주 찾기’ 보고서에서 “1993년부터 2002년까지 종합주가지수가 800선을 상향 돌파한 것은 세 차례”라며 “800선 위쪽에서 머물 동안 상승 흐름을 주도했던 종목군은 경기민감주였다”고 지적했다.
주도주로 꼽힌 경기민감주에는 정보기술(전기전자 통신 의료정밀) 소비재(운수장비 유통) 소재(철강금속 비금속 종이목재 화학) 업종이 꼽혔다. 이 가운데 가장 수익률이 높았던 업종은 세 차례의 800선 돌파 기간 중 평균 55%의 종합주가지수 대비 초과수익률을 올린 정보기술(IT)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지난해 11월 종합주가지수가 800선을 넘어선 후에도 상승세를 주도하는 종목은 의료정밀, 운수창고, 철강금속 분야의 경기민감주들로 종합주가지수 대비 10∼25%의 초과수익률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정미경기자 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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