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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월 8일 1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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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는 반도체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경영성과, 기술경쟁력 등을 인정받아 미국의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와 인텔에 이어 3위에 올랐다. TI는 디지털 신호처리와 휴대전화 반도체 부문의 선두주자로서 1위 업체로 선정됐다. 세계 최대의 마이크로프로세서 제조사인 인텔은 2위를, 삼성전자는 독일 인피니온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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