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올매출 28% 늘려

포스코는 앞으로 5년 동안 13조5000억원을 투자해 2008년까지 매출액을 30조원으로 늘리겠다고 5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날 중기경영전략(2004∼2008년)을 발표하고 2008년까지 △국내 철강투자 10조7000억원 △해외 철강투자 2조1000억원 △비(非)철강 부문에 7000억원 등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16% 수준인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을 2008년까지 25%로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포스코는 이를 위해 △원가경쟁력 확보 △고수익제품의 증산판매 체제 구축 △6시그마 운동 확산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전기 및 자동차강판 등 4개 주력제품의 매출 규모를 작년보다 28% 늘어난 410만t으로 잡았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