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협 “정치활동 하겠다”

  • 입력 2003년 10월 9일 1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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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공인중개사협회는 9일 “정부가 공인중개사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부동산중개업법을 개정하려 하고 있다”며 “공인중개사의 권익 보호 차원에서 정치활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정 업계가 이익집단 성격의 정치연맹을 결성키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회에는 현재 3만여 명의 공인중개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달 26일 △이중계약서 작성 금지 △실거래 계약서 등록관청 통보 의무화 △이동식중개업소(떴다방) 금지 등을 골자로 한 부동산중개업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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