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 크리슬 최양, 청바지 '게스' 광고모델로

  • 입력 2003년 9월 13일 1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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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이 세계적인 청바지업체 게스의 광고 모델로 뽑혔다.

13일 두산 게스사업부에 따르면 한국계 미국인 크리슬 최양(18)이 올 가을 겨울 게스의 잡지 및 포스터 광고에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 자란 최양은 1996년 모델 에이전시 관계자의 눈에 띄어 모델계에 입문했으며 올해 게스의 사진작가 폴 마르시아노에게 발탁됐다.

게스 광고는 클라우디아 시퍼, 드루 배리모어, 나오미 캠벨 등 톱스타들이 거쳐 간 세계적인 모델의 등용문으로 유명하다.

동양적인 얼굴에 서구적 몸매를 갖춘 최양은 두산 게스사업부의 서면 인터뷰에서 “대형 광고회사에서 창의성을 발휘하는 것이 꿈”이라며 “한국에서도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길 바란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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