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읽고]오승헌/움츠러든 기업에 힘 실어줘야

8월 20일자 A5면 ‘기업하기 힘든 나라, 돈벌이=속물’ 기사를 읽고 공감했다. 한국에서처럼 기업과 기업인들이 업적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경우도 드물 것이다. 한국이 아시아의 최빈국에서 오늘날 선진국 대열에 오르기까지는 기업의 역할이 무척 크지 않았던가. 그런데도 정경 유착, 노사문제 등으로 인해 일부에서 기업을 ‘삐딱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큰 듯하다. 하지만 요즘처럼 나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는 기업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업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우리의 잘못된 인식이 바뀌어야 진정 기업하기 좋은 나라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오승헌 전남 순천시 장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