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주가 미달로 관리종목 지정이 예고된 종목은 건영 대호 동신 진도 한국합섬 한일합섬 한창 현대상사 효성기계공업 휴닉스 등 10개사.
이들은 관리종목 지정우려 예고를 받은 지 5거래일이 되는 12일까지 주가를 액면가의 20%인 1000원 이상으로 올리지 못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그러나 현재 주가는 대부분 600원 안팎 수준이어서 이틀 연속 상한가를 치더라도 기준을 맞추기 어렵다. 이들 가운데 대호와 한창을 제외한 8개 종목은 다른 사유 등으로 이미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있는 상황이다. 관리종목 지정 이후 60거래일 동안 같은 상황이 10일 연속 이어지거나 누적일수가 20일 이상일 경우에는 상장폐지된다.
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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