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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4월 28일 1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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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는 코스피200 구성종목 가운데 12월 결산법인 179개사의 작년 실적을 반영한 결과 코스피200의 평균 PER가 8.36배(4월25일 종가기준)로 최종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이 수치는 2001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한 기존의 PER(13.7배)에서 크게 낮아졌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코스피50’의 PER는 11.63배에서 8.04배로, 코스피IT의 경우 19.07배에서 10.48배로 낮아졌다.
이는 2002년 코스피200 종목들의 전체 당기순이익이 24조4088억원으로 전년보다 15조6000억원가량 늘어났기 때문.
종목별로는 디피아이의 PER가 1.51배 수준으로 가장 낮았고 쌍용차(1.67) 신무림제지(2.00), STX(2.04) 등이 뒤를 이었다.
주요국의 지수와 비교할 경우 미국 다우30의 PER가 27.2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캐나다와 영국, 프랑스 순이었다. 중국은 8.50배여서 한국 다음으로 저평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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