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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4월 24일 0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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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는 경기 화성시 서남부권인 향남면 행정리와 방축리 일대를 택지지구로 개발키로 하고 25일부터 토지보상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향남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1만700가구다.토공은 11월 경기도로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고 내년 10월경 아파트 분양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향남지구는 1997년 택지지구로 지정됐지만 외환위기 등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돼 왔다. 하지만 인근에 동탄신도시가 들어서면서주거여건이 호전돼 개발이 재개됐다.토공은 녹지 공간을 전체 면적의 17% 이상 책정하고 주변에 6개 도로를 신설 또는 확장할 계획이다. 031-354-2085
토공은 또한 강원 동해시 평릉·천곡·부곡동 일대(동해 해안지구)에 아파트와 단독주택 2100가구가 들어서는 택지지구를 만들기로 했다. 동해시 북평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로 활용하기 위해서다.이를 위해 이달 중 토지보상을 하고 연내 택지조성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파트 분양은 내년 하반기부터 가능할 전망이다.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안을 따라 개발되는 동해 해안지구는 하천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환경친화적 주거지로 개발된다. 033-532-8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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