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올 세계 일류상품 45개 선정

  • 입력 2003년 3월 19일 1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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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19일 디지털 잉크젯 인쇄기기, 에이즈 진단키트, 참치통조림 등 45개 품목을 ‘세계 일류상품’으로 뽑았다.

산자부는 이날 ‘세계 일류상품 발전 심의위원회’를 열어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안에 드는 ‘현재 일류상품’ 19개와 3년 안에 5위 이내에 들 잠재력이 있는 ‘차세대 일류상품’ 26개 등을 올 상반기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일류상품은 2001년 9월 120개를 선정한 이후 모두 326개로 늘어났다.

‘현재 일류상품’에는 세계시장 점유율 2위인 DLP프로젝션TV를 비롯해 유압식 브레이커, 공기센서 시스템, 조타기, 해상 거주용 벽체 패널, 광픽업, 다리 마사지기 등이 뽑혔다.

‘차세대 일류상품’에는 멀티탭, 초음파 유량계, 지능형 얼굴인식 시스템, 혈당 측정기, 디지털 멀티미디어방송 수신칩, 양방향 원격검침기 등이 포함됐다. 산자부는 올해 일류상품 수출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칠레 베트남 중국 인도에서 전시 및 상담회를 열고 일류상품 기업의 해외전문 전시회 참가지원금을 2배(2000만원)로 올리기로 했다.

구자룡기자 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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