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바스프社 군산공장 건설 전액투자

  • 입력 2002년 11월 11일 18시 05분


세계적인 종합화학업체인 독일 바스프는 전북 군산시에 짓고 있는 비타민 제조공장 투자비 5000만달러를 전액 본사에서 투자키로 했다.쥐르겐 함브리히트 바스프 차기 회장 내정자는 11일 독일을 방문중인 신국환(辛國煥) 산업자원부 장관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산자부와 한국바스프가 밝혔다. 올 3월 착공한 군산 비타민공장은 국내 첫 ‘비타민 B2’ 공장으로 내년 상반기 중 완공 예정이다. 바스프는 당초 2400만달러만 본사가 투자하고 나머지는 한국 내에서 조달할 예정이었으나 전액을 본사에서 투자키로 했다.

신 장관은 또 독일의 자동차 부품기업인 INA의 위르겐 가이싱어 회장 및 LUK의 페테르 구츠메르 부회장과 만나 5500만달러 규모의 투자계획을 논의했다.

구자룡기자 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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