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코오롱 폴리이미드사업 본격 진출

  • 입력 2002년 8월 26일 17시 45분


㈜코오롱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슈퍼 엔플라 폴리이미드’ 사업화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영하 269도의 저온과 400도의 고온에서도 성능변화가 없는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초내열, 초내한성, 절연성이 요구되는 항공기를 비롯한 전자기기, 각종 산업용 기기 분야에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이 제품의 세계시장 규모는 1조2000억원으로 아모코, 토레이 등 외국 대형 업체들이 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코오롱측은 이 사업이 본격화되면 연간 1200억원가량의 수입대체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훈기자 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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