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총외채 5월말 현재 1236억달러… GDP의 28.8%

  • 입력 2002년 7월 9일 18시 41분


재정경제부는 5월말 현재 한국의 총외채(총대외지불부담)가 4월말보다 15억달러 늘어난 1236억달러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외채 비율은 28.8%로 전월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장기외채는 민간기업의 외화채권발행 확대(5억2000만달러) 등으로 7억8000만달러가 늘어났으며 단기외채도 민간부문의 원유 단기차입(2억7000만달러)과 수입신용(3억1000만달러) 증가 등으로 7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그러나 외환보유액 증가(19억8000만달러)로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비율은 40.6%로 전월대비 0.1%포인트 떨어졌다.

또 총대외채권은 외환보유액 증가에 힘입어 전달보다 33억달러 늘어난 1696억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순(純)대외채권은 461억달러로 18억달러 늘었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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