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2년 6월 5일 18시 52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금통위는 “실물경제 상승세가 뚜렷해지고 있으나 원-달러 환율 하락과 국제유가 안정 등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선을 유지하고 있어 콜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승(朴昇) 한은 총재는 향후 경기에 대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5.7%)보다 크게 높은 6∼7%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러나 미국 경제 회복속도와 반도체 가격전망 등 수출환경에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의 원화강세와 관련, “시장을 존중해 가급적 (개입하지 않고) 참겠지만 환율 하락이 한국경제의 경기회복에 지장을 준다면 정부와 협의해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철기자 sckim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