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중소기업 해외시장개척단…올 7차례 60여업체 추진

대한무역진흥공사 강원무역관은 올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4일 강원무역관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불과 2회에 12개 기업이 참여했으나 올해는 시장개척단 5회, 해외전시 및 박람회 2회 등 7회에 걸쳐 모두 60여업체를 참여시키는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해외시장개척단은 4월 중동, 5월 동남아, 6월 유럽, 8월 중국, 11월 동남아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5월 중국 상하이, 10월 이란 테헤란에서 각각 열리는 한국상품전에도 도내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파견키로 했다.

이와 함께 4월 서울국제식품 기술전, 5월 서울국제 생활용품 박람회 등 국내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에도 도내 중소기업을 참여시키고, 3월에는 원주에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하는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춘천〓최창순 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