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중 계열사가 늘어난 기업집단은 한덕화학 주식을 취득한 삼성그룹, 드림라인 등 2개사를 인수한 하나로통신, LG엔시스 등 4개사를 설립한 LG그룹, 코오롱TTA 등 3개사를 설립한 코오롱 등이었다.
이에 따라 삼성그룹은 계열사수가 63개로 늘면서 신세기통신 합병으로 1개사가 줄어 62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SK를 제치고 계열사수 1위로 올라섰다. 제일제당은 드림라인과 드림엑스닷넷 등 2개사 매각, 동양화학은 제출유화 등 2개사 합병으로 계열사가 감소했다. 두산도 두산테크텍 등 3개사를 합병했으며 금호는 금호고무화학을 합병하고 금호엔지니어링의 주식을 매각해 계열사가 줄었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