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독일 폴크스바겐이 생산하는 자동차인 뉴폴로(New Polo)에 장착될 타이어를 내년 1월부터 연간 20만개씩 금호 브랜드로 납품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측은 이번 납품으로 연간 매출이 400만달러 이상 늘어나고 유럽시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소형차에 자사 타이어를 사용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도 높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와 별도로 10월부터 지금까지 폴크스바겐 멕시코공장에 타이어를 3만개 납품했으며 내년부터 이 공장에 연간 25만개 이상을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