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은 가입자가 6월말 1091만명에서 9월말 1116만명으로 25만명 늘고 무선인터넷 증가로 가입자당 매출액(ARPU)도 증가해 전반적인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는데도 세후순이익 증가율이 25%에 그친 것은 SK신세기통신 대주주로서 99년 이후 덜 냈던 법인세를 이번 3·4분기에 한꺼번에 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신세기통신은 3·4분기에 5890억원의 매출액과 40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김태한기자>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