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의 비니인형시리즈는 한정 제작하므로 모델이 나온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시장에서 은퇴하는 것이 특징이다. 몇몇 은퇴한 비니모델은 5∼7달러짜리 인형 1개가 최고 1만2000달러까지 경매에 오르기도 했다. 93년 처음 출시돼 현재까지 350여종이 시장에 선보였다.
타이코리아는 이달 ‘비니베이비’와 ‘비니버디’ 시리즈를 우선 선보일 예정. 내년부터는 ‘비니키즈’나 ‘필로우 팔’ ‘에틱 트레저’ ‘타이 클래식’ ‘베이비 타이’ 등 나머지 5가지 제품군도 국내에 내놓을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국의 문화에 맞는 인형시리즈를 별도로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바른손 유통망을 이용하며 내년 2월경 타이 독자매장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