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품질 인증제 올 全산업으로 확대

  • 입력 2001년 4월 22일 19시 05분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서비스 품질 등급 인증제를 전 산업부문으로 넓힌다.

능률협컨설팅은 22일 “지난해 공공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인증제를 올해부터 전산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능률협컨설팅은 “현재 세계 경제가 제조업 위주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바뀌는 추세인데도 한국의 서비스산업은 전반적으로 취약하다”며 “특히 2002년 월드컵 등 세계 행사를 앞두고 범국가적 서비스 향상이 절실하다”고 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이 인증제는 회사의 사업장을 단위로 중요한 시설이나 환경, 업무 프로세스, 인적 응대 등을 모두 7단계로 평가한다. 기업이 소속 사업장 중에서 서비스가 우수한 대표 사업장을 선정해 추천할 수도 있으며 개별 사업장이 자체 응모할 수도 있다. 서류 심사에 합격한 사업장에 한해 현장 심사와 종합 평가를 한 뒤 등급을 내준다. 신청 기간은 30일까지다. 문의 02―3786―0551, www.csnet.co.kr

<하임숙기자>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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