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열 ACE아메리칸화재 사장, "다국적보험사 CEO 올랐어요"

  • 입력 2001년 4월 2일 18시 39분


세계적인 다국적 보험사인 ACE 아메리칸 화재해상보험¤ 사장에 마쉬 코리아의 부장을 지낸 안성열(42)씨가 임명됐다. 안 신임사장은 SK㈜에서 10년간 손해 생명보험, 기업보험 및 국제금융을 담당했으며 세계 최대의 보험중개법인인 마쉬 한국지사에서 3년간 기업보험 및 개인보험분야의 각종 프로젝트를 수행한 정통 보험전문인.

그는 91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패키지 보험’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패키지 보험이란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동일한 자산에 대해 한꺼번에 동일 상품의 보험에 들거나(동종자산통합) 같은 자산에 대해 여러 가지 보험을 한꺼번에 들도록 하는 것(이종보험통합). 현재는 대부분의 중대형 보험사들이 이같은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ACE 아메리칸 화재해상보험은 자산 320억달러로 세계 50여개국에 지사망을 갖추고 있다.

<구자룡기자>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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