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등 4개사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9월중 코스닥시장에서 주성엔지니어링 등 4개사가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1일 코스닥증권시장은 9월 공시운영상황을 점검한 결과 주성엔지니어링, 아펙스, 아토, 하이퍼정보통신 등 4개사가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돼 제재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중 주성엔지니어링과 아펙스는 8월17일 주성엔지니어링이 아펙스를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공시했으나 22일 경영환경변화를 이유로 취소했으며 하이퍼정보통신과 아토는 각각 사유발생일로부터 1일 이내에 공시해야 하는 자기주식취득결의와 공급계약체결내용을 제때 하지 않았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이에 따라 공시를 번복한 주성엔지니어링과 아펙스에 대해서는 일시 매매정지조치를, 담당자의 부주의로 공시를 제때 하지 않은 하이퍼정보통신과 아토에 대해서는 경고조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