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간부 대폭 인사…차장에 곽진업씨

  • 입력 2000년 8월 20일 18시 37분


국세청 고위급 간부들의 보직이 대폭 교체됐다. 본청 국장급 이상의 75%가 자리바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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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일 국세청 차장에 곽진업(郭鎭業)법인납세국장을, 서울지방청장에 손영래(孫永來)조사국장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

또 핵심요직인 조사국장에 이주석(李柱碩)부산지방국세청장을 보임하는 등 대폭적인 고위직 승진 및 전보 인사를 했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12명을 부이사관으로, 7명을 서기관으로 승진시켰다. 서기관 승진자중에는 처음으로 여성이 2명 포함됐다.

<정위용기자>viyon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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