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워크아웃 신청社 대부분 주가 급등

  • 입력 2000년 5월 31일 20시 00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한 40개 상장법인중 25개사의 주가가 신청일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40개 워크아웃 신청 상장법인(대우계열상장 8개사와 조기졸업한 한국컴퓨터 제외)의 주가동향을 조사한 결과, 30일 현재 제철화학 아남반도체 벽산 등 25개사의 주가가 워크아웃 신청 당시보다 평균 62.5%나 상승했다.

그러나 한미캐피탈과 세풍 명성 등 15개사는 평균 37.5% 하락, 대조를 이뤘다.

거래소는 “워크아웃 기업중 99회계연도와 올해 1·4분기(1∼3월)에 각각 14개사와 13개사가 흑자를 기록하는 등 워크아웃 조기졸업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별로는 제철화학이 지난 30일 현재 4660원으로 워크아웃을 신청한 98년 10월14일의 1410원에 비해 230.5% 상승, 주가가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아남반도체 215.4% △벽산 199.4% △동양철관 193.0% △우방 152.0% △동양물산 140.3% △벽산건설 136.4% △한창제지 134.6% 등의 순이었다. 반면 한미캐피탈이 76.9%로 주가하락률이 가장 높았으며 △세풍 67.8% △명성 58.3% △신우 57.4% △새한 57.0% △신동방 54.6% 등도 약세를 면치못했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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