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쇳물생산 2억t 달성…용광로가동 26년만에

  • 입력 2000년 5월 3일 19시 36분


포항제철이 포항제철소 용광로 가동 26년10개월 만에 쇳물생산 2억t을 달성했다.

이 기록은 일본 NKK후쿠야마제철, 신일철, 가와사키미즈시마제철에 이어 세계 4번째.

포철은 철강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광양제철소도 내년 중 가동 18년만에 2억t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2억t의 쇳물은 소형승용차 3억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 쇳물 생산에 사용된 철광석과 석탄은 5억t에 이른다.

포항제철소는 5기의 용광로와 미래형 제선설비인 코렉스 1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1000만t 이상의 쇳물을 생산하고 있다.

<정위용기자>viyon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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