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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3월 1일 2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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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기준은 매출액 증가율 또는 영업이익 증가율이 코스닥 동종 업종의 평균 이상이면서 주가수익률(PER)이 코스닥 동종 업종 평균의 60% 이하인 종목. 예컨대 SK텔레콤은 추정 매출액 증가율이 코스닥 통신서비스 업종의 11.8%보다 높은 15.7%이면서 주가수익률은 코스닥 업종 평균인 93.8보다 약 60% 낮은 39.2를 기록, 10개 종목에 들었다. 이밖에 다우기술 미래산업 성미전자 콤텍시스템 팬텍 자화전자 광전자 삼화콘덴서 청호컴퓨터 등이 꼽혔다.
대한투신은 대상 상장기업들과 코스닥기업들을 분석한 결과 코스닥 기업의 올해 매출액 증가율은 상장기업에 비해 평균 1.4배, 영업이익 증가율은 평균 2.2배 높게 나타나 평균적으로는 성장성 측면에서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적정주가 수준을 나타내는 주가수익률은 코스닥기업이 상장기업에 비해 평균 1.4배, 주가매출비율(PSR)도 평균 3.0배 높을 것으로 추정돼 주가가 상대적으로 고평가될 것으로 내다봤다.김창수 기업분석팀장은 “업종별로 볼 때는 인터넷과 통신장비 네트워크 업종의 주가수준이 코스닥 동종 기업들보다 상대적으로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금동근기자>go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