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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2월 23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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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도 장중에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활황세가 이어졌으나 3일연속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로 소폭 오름세에 그쳤다.
그러나 SK텔레콤 데이콤 등 정보통신주들은 사상최고가를 경신하는 활황세가 계속됐다.
23일 종합주가지수는 장중 한때 35.18포인트 급등하면서 1003을 기록했으나 이후 매물에 밀리면서 전날보다 6.33포인트 상승한 974.16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한때 279까지 폭등,사상최고치(273)를 경신하는듯 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이면서 전날보다 0.69포인트 오른 262.62를 기록했다.
그러나 벤처지수는 16.68포인트 오른 609.34를 기록,처음으로 600선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이 400만원(11만원 상승)을 기록한 것을 비롯 삼성전자 한국통신 데이콤 LG정보통신 등 이른바 ‘정보통신 빅5’의 주가가 모두 신고가를 경신했다.
거래소시장은 주가상승에도 불구,떨어진 종목(498)이 오른 종목(350)보다 많아 주가양극화 현상이 해소되지않는 모습이었다.
<이강운기자> kwoon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