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新車 고급미니밴 '트라제XG' 발표

  • 입력 1999년 10월 15일 18시 45분


현대자동차는 15일 서울 워커힐호텔 제이드가든에서 그랜저XG를 기본차체로 삼은 고급미니밴 트라제XG 발표회를 갖고 18일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트라제XG는 현대자동차가 2년3개월 동안 3500억원을 투입, 개발한 신차로 와이퍼 작동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빗물자동감지장치 등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값은 7인승 2000㏄ 휘발유 1760만원, 6인승 2700㏄ 휘발유 2230만원, 9인승 2700㏄ LPG 1770만원 또는 1910만원 등. 한편 이계안(李啓安)현대자동차사장은 이날 발표회장에서 해외 대형자동차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추진 사실을 밝혔다.

〈김홍중기자〉kima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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