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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9월 19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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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5월1일 검찰조사과정에서 “김대통령이 경제지식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종합대책, 외환유동성에 대한 사전 검토, IMF라는 종합적인 구조나 의미를 들을 때에는 이해를 했으나 이후에는 전체 윤곽을 잊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환위기관련 보고시 김전대통령의 반응에 대해 “집무실 책상에 그대로 앉아 보고를 받을 때가 많았다”면서 “그 옆 탁상에서 보고할 때도 1∼2분정도 보고하면 시계를 쳐다보는 정도”라고 말했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