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당초 ‘리보+1.50%’를 기대했으나 투자자들이 가산금리 1.70%를 제시, 진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도 이날 17개 해외 금융기관으로부터 신디케이트론 방식으로 1억2000만달러를 ‘리보+1.28%’의 조건에 차입하기로 하고 홍콩에서 계약식을 가졌다.
국내은행 중에서는 기업은행에 이어 하나은행이 1억2000만달러, 주택 외환 한미은행은 각각 1억달러, 서울 조흥은행은 5000만달러 규모의 해외차입에 나설 예정이다.
〈신치영기자〉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