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여름 세일 마지막 주말(17일∼18일)을 앞두고 막판 떨이행사를 마련, 총력전을 펼친다. 세일기간의 마지막 사흘은 세일상품을 다시 세일한 값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신세계백화점은 16일∼18일 3일간 전점 이벤트홀에서 ‘사계절 신사정장 대전’을 연다. 같은 브랜드 제품을 2벌 이상 구입하면 추가로 10%의 할인혜택을 준다. 본점 4층에서는 같은 기간에 노티카 여름상품 공개전을 열고 티셔츠(3만4200원∼3만9000원) 등을 정상가보다 30∼50% 싼 값에 판다.영등포점은 16일∼21일까지 제일모직 여름창고 공개전을 열고 이브생로랑 갤럭시 엠비오 등 제품을 최고 70%까지 싸게 판다.
현대백화점 본점은 이월상품을 중심으로 ‘지방시’남성 겨울 초대전, ‘가이거’4계절 특선, ‘루치아노최’사계절 감각대전 등을 연다. 미도파백화점은 20일까지 상계점 여성2층 행사장에서 ‘여름히트상품 떨이 대공개전’을 개최한다.
LG백화점 구리점은 15일∼18일 일본과 독일에서 수입한 주방용품을 70∼80%까지 할인 판매하며 경방필백화점은 19일까지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인 ‘제이알’의 이월상품을 50% 할인판매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9일까지 압구정점 생활관 1층에서 바캉스용 해외유명브랜드 선글래스를 20% 할인해 팔며 10만원 구매시 1만원의 상품권을 준다.
〈이 훈기자〉dreaml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