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관은 10일 이희범(李熙範) 무역위원회상임위원 (차관보 내정자)을 통해 윤사장에게 조기 귀국할 것을 지시했는데 윤사장은 발전설비 수주협의를 위해 9∼11일 대만 출장중이었다.
정장관이 윤사장에게 조기 귀국 지시를 내린 것은 현재 파업을 하고 있는 한국중공업 노동조합에 사용자 대표로서 적극적인 대응을 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산자부는 해명했으나 귀국을 하루 앞두고 불러들인 것은 신임장관의 ‘공기업 사장 길들이기’란 해석도 대두.
〈이 진기자〉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