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9년 4월 23일 19시 38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국내 증권사의 이같은 흑자규모는 93년 9천4백억원보다는 작지만 충당금 적립기준이 강화된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사상 최대. 대우증권의 당기순이익이 1천9백5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 1천8백36억원, LG 1천6백8억원, 삼성 1천5백18억원, 동원 1천1백47억원의 순. 그러나 이들 대형 증권사와는 달리 동양 대유 한누리 등 중소형사는 오히려 실적이 악화돼 손익편차가 심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적자를 기록한 증권사는 SK(-2천3백40억원) 서울(-9백14억원) 쌍용(-8백31억원) 등 7곳.
〈정경준기자〉news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