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아카디아」1,018만원 내렸다…일부차종 LPG용도

입력 1999-01-06 18:59수정 2009-09-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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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가 대형승용차 아카디아(배기량 3천2백㏄)의 판매가격을 6일부터 1천18만원 인하했다.

대우는 또 장애인용 차량의 배기량 제한철폐에 따라 특소세가 면제되는 레간자와 브로엄 장애인차량과 LPG자가용 차량가격은 최저 1백23만원에서 최고 1백75만원까지 인하했다.

레간자와 브로엄의 자동변속기 장착비용도 1백43만원, 1백25만원에서 1백24만원, 1백5만원으로 각각 내렸다.

국내 자동차업계가 매출신장을 위해 수백만원의 가격인하를 실시한 적은 있지만 이처럼 1천만원이상을 한번에 내리기는 이번이 처음.

이에 따라 아카디아의 차값은 현행 3천9백68만원에서 2천9백50만원으로 인하됐다.

대우가 이처럼 파격적인 가격인하를 단행하게 된 것은 아카디아 월평균 판매대수가 50대에 불과한데다 쌍용과의 합병후 대형자동차 수요가 ‘체어맨’쪽으로 몰리고 있어 이를 만회하기 위한 것.

대우는 생산원가에 못 미치는 이같은 가격으로 판매에 주력해 아카디아의 자생력을 회복하면서 현대의 다이너스티 그랜저에 대응해 ‘초대형〓체어맨’‘대형〓아카디아’의 라인업으로 새롭게 대형차시장에 맞선다는 전략.

〈정재균기자〉jung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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