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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2월 9일 1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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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1백74개 기업체 자금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신용경색의 원인과 해소대책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하반기 들어 (상반기에 비해)신용경색이 개선됐다”는 응답이 전체의 48.9%에 달했다. 36.2%는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자금사정이 어렵다”고 답했다.
향후 신용경색 해소전망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6∼12개월 지속될 것”이라는 응답이 49.4%, “1,2년 지속된다”는 응답이 27.6%를 차지했다.
조사대상 기업 중에는 신용경색 해소가 내수회복과 수출회복으로 이어지는 데 1,2년 걸린다는 답변이 대다수를 차지해 자금사정이 좋아지더라도 경기가 되살아나는 데 상당 기간이 걸릴 것으로 분석됐다.
〈박래정기자〉eco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