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전 １호기 점검…두달동안 가동 중지

경북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이승차)는 15일부터 내년 2월16일까지 두달간 정비점검을 위해 울진원자력 발전소 1호기(95만㎾급·경수로형) 가동을 중지한다고 9일 밝혔다.

울진원자력본부는 이번 정비기간 중 원전 원료를 교체하고 원자로 및 터빈 등의 주요설비를 점검하는 등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진원전은 당초 계획정비를 내년 2월부터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최근에 발생한 증기발생기 세관누설사고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어 안전성에는 별문제가 없으나 정비를 앞당겨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울진〓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