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한국대사관은 25일 “도쿄(東京)도청이 발주한 도립 맹아학교 개축공사 국제입찰에서 대우와 동아건설이 일본 사이몬(才門)건설과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이 22억1천5백만엔에 응찰해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컨소시엄 지분은 △대우 60% △동아건설 25% △사이몬건설 15%로 한국업체가 85%를 차지하고 있다.
또 동아건설은 2개 일본 업체와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비 18억5천만엔 규모의 고베(神戶)시 부흥공장 건축 3기공사를 따냈다. 이에 앞서 대우컨소시엄은 17일 일본 우정성이 발주한 이바라키(茨城)현의 동일본 물류센터 신축공사도 수주했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