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병철회장도 김우중회장과 같은병…수술받고 완쾌

  • 입력 1998년 11월 16일 19시 32분


초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지낸 삼성그룹의 고 이병철(李秉喆)회장이 김우중대우회장과 똑같은 만성뇌경막하혈종으로 70년대 초 수술을 받고 완쾌됐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회장은 70년대 초 명동성모병원(현 강남성모병원)에서 만성뇌경막하혈종으로 이 병원 신경외과 송진원박사의 집도로 수술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이회장은 수술 후 곧바로 정상적으로 활동했으며 같은 질환이 재발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래정기자〉eco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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