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산업정보 수집-분석 연구기관 만든다…日아지켄 모델

  • 입력 1998년 8월 14일 19시 56분


일본 최대의 해외경제 조사연구기관인 아지켄(아시아경제연구소)처럼 해외산업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 분석하는 해외지역 전문연구기관의 설립이 추진된다.

진념(陳稔)기획예산위원장은 14일 “해외의 특정지역을 연구해 정보를 제공하는 기관의 설립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을 확대개편하거나 새로운 기관을 설립, 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체제를 갖추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그러나 신설될 해외전문연구기관은 해외경제정보를 취급하고 있는 안전기획부와 업무가 중복될 가능성이 있다.

〈임규진기자〉mhjh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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