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상수도요금 내달부터 최고 ２．９％ 인상

8월부터 가정에서 사용하는 상수도 요금이 가구당 최고 월 1백91원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교통부는 수자원공사가 시도에 공급하는 물값을 △광역상수도는 t당 96.71원에서 1백15.81원으로 19.1원(19.8%) △댐용수는 t당 11.98원에서 16.36원으로 4.38원(36.0%)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정에 공급하는 상수도 요금은 가구당 월최고 1백91원(2.9%) 올라 평균 6천8백28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수도 요금은 조례로 정하기 때문에 다음달 일제히 오르지는 않는다.

〈이 진기자〉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