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국민-주택-신한-한미銀에 퇴출銀인수 지침 전달

  • 입력 1998년 6월 27일 07시 02분


금융감독위원회는 26일 밤 국민 주택 신한 한미 등 4개 은행의 종합기획부장 전산팀장 실사팀장 등을 불러 퇴출은행 자산부채인수(P&A)에 관한 구체적 지침을 전달했다. 당초 인수은행으로 꼽혔던 하나은행은 이날 모임에 참석하지 않았다.

금감위는 이날 인수은행 관계자들을 상대로 P&A 작업과 관련해 이들 은행이 작성한 업무매뉴얼을 최종 검토하고 은행별로 인수준비상태를 점검했다.

이헌재(李憲宰)금감위원장은 27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12개 부실은행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를 보고하고 내주초 4,5개 은행의 퇴출을 포함한 처리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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