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주「매취순」，프랑스 수출…月內 ２천상자

한국의 대표적 과실주인 매실주가 포도주의 본고장 프랑스에 진출한다.

보해양조는 1일 ‘매취순’ 2천상자(3백75㎖×24병)를 이르면 이달중 프랑스에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최근 프랑스 무역상을 통해 현지시장에서 조사를 해본 결과 시장성이 충분히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

보해양조는 프랑스에서 최근 일본 초밥집을 중심으로 일본산 매실주가 호응을 얻고 있는 점에 주목, 매취순이 일본산보다 프랑스인의 입맛에 맞아 수출 전망이 밝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두산백화의 매실주 ‘설중매’도 5일경 국내 최초로 대만에 3천1백상자가 수출될 예정이어서 국산 매실주의 해외진출 붐에 한 몫을 하고 있다.

〈금동근기자〉go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