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오름세…７Ｐ상승 ４６３．７４， １달러 １，７５５원

홍콩 등 아시아 금융시장에 대한 붕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가는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13일 종합주가지수는 하루 동안 16포인트 이상 오르내린 끝에 전날보다 7.54포인트 상승한 463.74로 마감됐다. 거래량도 전날에 이어 1억주를 훨씬 넘어섰다. 이날 외국인들은 6백82억원, 투신사는 2백96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해 7백12억원어치를 내다 판 개인들의 매물을 소화해냈다. 방한중인 무디스 S&P 등 외국 신용평가기관들이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 한편 원―달러환율은 1천7백35∼1천7백65원에서 오르내리는 등 기복이 별로 없었다. 14일 기준환율은 전날보다 13.70원 오른 1천7백55.70원. 〈정경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