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4호선 자갈선로,콘크리트로 단계적 대체

  • 입력 1998년 1월 13일 1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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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공사는 현재 자갈이 깔려있는 지하철 1∼4호선의 선로바닥을 콘크리트바닥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13일밝혔다. 이는 선로에 깔린 자갈이 마모되고 부서지면서 마찰과 충격을 흡수하는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 채 먼지 발생 등 역구내 환경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시는 우선 올해 안으로 1호선 서울역구내 4백20m와 청량리역구내 3백20m, 2호선 충정로∼시청터널 3백90m 등 1.1㎞의 자갈바닥을 콘크리트로 교체할 방침이다. 또 내년에도 3㎞, 2000년에는 4㎞ 등 1∼4호선 총연장 2백74.2㎞중 82.7%인 2백26.7㎞에 달하는 자갈선로를 연차적으로 모두 콘크리트로 교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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